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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류정한(47)과 배우 황인영(39) 부부가 2일 부모가 됐다.
류정한 측 관계자는 2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류정한·황인영 부부가 오늘 오전 딸을 출산했다”면서 “류정한은 일찍부터 병원에 가서 아내의 출산을 함께 했고 첫 딸의 탄생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황인영 소속사 스타피그 측도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선후배로 우정을 나눠온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3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발표 당시 류정한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친필 메시지로 “(황인영은) 오랜 시간 한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황인영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황인영은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했다. 영화 ‘패밀리’ ‘그날’ ‘살인의 강’ ‘히어로’, 드라마 ‘외출’ ‘삼총사’ ‘연개소문’ ‘징비록’ ‘무림학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