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인 여성 25명과 남성 10명이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혐의로 마카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마카오 경찰은 현재 도주한 혐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혀 우리 국민 피체포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마카오 경찰의 이번 사건 수사결과를 우리 경찰 등 사법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혐의 내용이 사실일 경우 외교부도 여권법 관련규정에 따라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여권발급 제한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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