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오늘(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국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이 일환으로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박 사장은 수소안전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 및 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 12월 29일 제18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박 사장은 충북 최연소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내무국장·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등을 거쳤습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제1차관 등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28일까지 3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