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불법사금융도 집중 단속…지자체 민생사법경찰 투입

금융당국, 관계기관 회의 개최
금감원 IT검사 등 전문인력 지원
  • 등록 2023-11-22 오후 5:55:35

    수정 2023-11-22 오후 5:55:35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당국은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관리·감독기관인 주요 지자체 등과 22일 회의를 열어 불법사금융 근절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성남시, 대부금융협회가 참석했다.

지자체는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를 지속 점검하고, 미등록 대부 등 불법사금융에 대해선 소속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을 투입해 집중 수사·단속키로 했다.

대부협회는 사이트 업계의 자정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채무자 상담·채무조정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서 사이트와 관련된 피해 신고·제보를 받아 수사기관에 적극 통보하는 한편, 필요시 피해예방 소비자경보 발령 또는 피해유형별 맞춤형 홍보·교육 등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에 대한 합동점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시행하고, IT검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지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사업을 통한 피해자 구제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기관은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에 대한 대응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회의 개최 등을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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