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 1톤 전기트럭 다음달 국내 출시

1회 충전시 246km 주행
상용 전기차량 보급 적극 확대
  • 등록 2023-03-15 오후 4:22:26

    수정 2023-03-15 오후 4:22:2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GS글로벌이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손잡고 오는 4월 1톤(t)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T4K의 티저 이미지 (사진=GS글로벌)


GS글로벌은 비야디 상용차의 공식 수입사로서 전기버스에 이어 1t 전기트럭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상용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비야디는 25년 이상 배터리 생산 및 15년 이상의 전기차 생산 노하우를 축적한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 브랜드다. 배터리, 파워트레인, 반도체까지 모두 직접 제조하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BYD는 2022년 1~3분기 세계 친환경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전 아우디 총괄디자이너인 볼프강 예거를 영입해 설계능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출시를 앞둔 T4K는 8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246km(환경부 공인)를 갈 수 있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T4K는 1톤 트럭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실용성, 내구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한국형 트럭이다”며 “전기버스에 이어 1톤 전기트럭을 출시하며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상용 전기차량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GS글로벌은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T4K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에서는 T4K의 실루엣과 함께 전면 디자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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