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간선택제 공무원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가입

전체 조합원 71% 찬성…“정원 1 환원·시간선택권 쟁취할 것”
  • 등록 2022-01-18 오후 5:28:52

    수정 2022-01-18 오후 5:28:5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이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에 가입했다.

18일 전국시간선택제 공무원 노조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사진=한국노총 제공)
18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성혜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한국노총 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가입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2017년 6월 16일 출범한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소속 시간선택제본부는 지난 8일 정기총회를 열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날 새로 출범하는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으로 권한과 지위 등을 승계하는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지난 13일 전체 조합원의 71%가 찬성하여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산하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으로 권한과 지위 등이 승계됐다.

정성혜 시선제노조 위원장은 “공직사회에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조합원들이 겪는 부당한 차별을 해소하고 노동의 가치에 합당한 보수체계를 쟁취하고, 일반직 공무원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과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연대해 나가면서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선제노조 관계자는“최우선 사업으로 정원 1 환원 쟁취, 시간선택권 부여 쟁취 등 현장의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전국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의 현안에 대해 한국노총이 함께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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