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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오자와 렌은 A씨가 16살 때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지난해부터 도쿄 아파트에서 동거까지 했다.
하지만 오자와 렌은 A씨를 ‘노예’라고 칭하며 폭행과 성폭행을 일삼았다. A씨를 폭행한 후엔 “괜찮아? 아프지 않아? 함께 씻자”라고 돌변했다.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지난달 28일 오자와 렌과 살던 아파트에서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 했지만 지인에 의해 구출됐다.
A씨의 가족과 친구는 문춘 온라인에 A씨와 오자와 렌이 나눈 LINE(라인) 메시지, 폭행 증거 사진 등을 제출했다.
해당 보도 이후 오자와 렌 소속사는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보도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다”며 “상대 여성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며, 오자와 렌과는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오자와 렌은 드라마 ‘가면 라이더 가이무’로 데뷔했다. 그는 2.5차원 배우로 유명하다. 2.5차원은 배우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말투를 재현하는 콘텐츠다. 그는 ‘다이아몬드 A’, ‘앙상블스타즈’, ‘오소마츠상’, ‘공연NG’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