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대기업에 대량 공급

  • 등록 2020-03-16 오후 3:02:40

    수정 2020-03-16 오후 3:02:4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스위스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IQAir)의 공식 수입원 ㈜컨텍은 비씨카드, 희림종합건축사, 푸르덴셜 생명보험, 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기업의 사무실 내부 공기 질 개선과 직원 복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대량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 측은 지난 13일 푸르덴셜 생명보험에 대용량 상업용 공기청정기인 아이큐에어 CleanZone SLS 23대를 비롯, 홈/오피스용 아이큐에어 HealthPro 100 7대 등을 납품했다고 전했다. 특히 푸르덴셜 생명보험에서는 사무공간은 물론 카페테리아, 직원 식당까지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르덴셜 카페에 설치된 아이큐에어 클린존SLS
관계자는 “현재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경은 0.1~0.2 마이크로 미터다. 아이큐에어 헬스프로 시리즈에 장착된 HEPA13등급 필터는 0.1 마이크로 미터 직경의 오염물질을 99.95%까지 제어하는 것을 검증받았다”며 “제 3의 기관을 통해 검증된 아이큐에어의 공기청정기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한 격리 병동에 이동식 음압시스템으로 서울대 병원, 부산대 병원,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모두 스위스 현지에서 이뤄지는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는 독일의 필터 성능 테스트 연구기관을 통해 0.3 마이크로 미터 직경의 작은 공기 중 오염입자를 99.97% 제거하는 능력을 검증받은 HEPA 13등급 필터가 장착돼 있다”며 “2003년 홍콩 사스 당시 감염 환자들의 병실에 설치돼 공기를 통한 사스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해 국내에서는 ‘사스 공기청정기’로 잘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승희 부장은 “푸르덴셜 생명보험과 국제 환경 기구인 녹색성장 연구소, 비씨카드, 희림건축 등 대형기업 외에도 대형 종합병원 음압실, 어린이집, 수련원 등에 대량 납품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공간에서의 공기 질 개선에 아이큐에어가 많이 사용된다”며 “기업 내 자체 테스트로 인증받은 헤파필터 등급이 아니라 제3의 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헤파필터 13등급인 만큼 오염입자의 정화 기능에 여러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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