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섭 조달청장이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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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3개국 해외 바이어 및 발주처 관계자와 200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특히 유엔인구기금(UNFPA)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에콰도르 및 베트남 조달청, 모잠비크 교통청, 벨라루스 보건부 등 20개의 국제기구 및 주요 발주처에서 참가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 기간 동안 20개 해외 발주기관 관계자 및 53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도 실시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국제기구를 비롯한 해외 조달시장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관간 협업을 지속해 효과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