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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엘리제궁에서 프랑스제빵제과연합회(CNPBF)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바게트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빵에 있어서 독보적인 나라이며 특히 바게트는 전 세계가 부러워한다”면서 “바게트의 탁월함과 비법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게트는 이름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성분과 비법, 손맛까지 모두 등재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제과업자연맹은 성명을 내고 “제빵 소매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바게트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전통적인 바게트의 질을 보존하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해야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