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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북유럽 스타일의 유쾌한 유머소설이 베스트셀러 종합순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59세에 은퇴한 사내가 괴팍한 성격 때문에 겪는 일상에서의 소동을 다룬 스웨덴 출신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다산책방)’는 인터넷서점 예스24의 6월 1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문학분야에서는 1위에 오르면 단숨에 독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명의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출간한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예스24와 반디앤루니스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예스24 집계에서는 요리연구가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껑충 뛰어 9위에 안착, 눈길을 끌었다. 반디앤루니스 집계에서는 당구 국가대표 선수 차유람과 결혼 소식으로 화제가 된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차이)’이 10단계 상승, 3위에 올랐다. 아울러 페이팔, 테슬라모터스, 스페이스 엑스 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천재 사업가 일론머스크의 첫번째 공식전기인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김영사)’가 87단계 상승하며 13위에 진입,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