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번 주에는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오일뱅크 등과 같은 대기업 채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9일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 플랜트기술, 품질 등 11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스펙 입력 항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면접전형 중 지원자의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서는 13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현대중공업은 13일까지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hi.co.kr)를 통해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인적성검사 ‘해치(HATCH)’가 적용된다. 다른 기업의 검사와는 달리 언어와 수리, 분석, 공간지각, 종합상식 등 기초 역량을 묻는 문제 외에 종합적 사고능력을 묻는 종합의사결정이 추가된 것이다.
입사지원자들은 회의일정계획, 결재서류작성, 고객관리 등 제시된 상황의 정보들을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측정 받게 된다. 글로벌상식, 경제상식과 더불어 한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항목도 추가됐다.
현대오일뱅크는 13일 오후 6시까지 회사 홈페이지(https://recruit.hhi.co.kr:6443/JSP/index.jsp)를 통해 지원서를 받고 있다. 채용부문은 사무일반, 국내영업, 엔지니어 등이다. 근무지역은 서울, 충남, 전국 등이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1차 면접, 신체검사, 최종면접을 거친 이후에 발표된다.
| 고용정보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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