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는 1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5억달러, 주당 1.5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억3800만달러, 주당 1.39달러에 비해 14%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주당 1.64달러였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쳤다. 특히 회사측은 “작년 2분기 이익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주당 11센트 정도 줄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페덱스측은 올 회계연도 연간 조정 순이익이 올해보다 8~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제시한 7~13%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페덱스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2.21%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