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는 17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중 순이익이 15억7000만달러, 주당 1.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15억6000만달러, 주당 1.50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이 기간중 꾸준한 가입자수 확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3분기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가입자수는 8970만명으로, 전기말의 8920만명과 전년동기말의 7760만명보다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헬스는 올 연간 이익 전망치를 주당 5.40~5.50달러로 제시해 종전 전망치 하단을 5센트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