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취향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연 2회 진행하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이굿위크’를 진행한다. 이굿위크는 ‘29’와 ‘굿’(good·좋은)의 합성어로 29CM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을 붙이고 행사를 정례화해 고객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이굿위크는 ‘최애 브랜드의 최대 할인’ 콘셉트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율 29% 역시 브랜드명을 활용한 숫자다. 이번 이굿위크엔 여성·유니섹스 패션과 홈·뷰티·푸드 등 브랜드 1560여개가 참여한다.
29CM 관계자는 “이굿위크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애 브랜드를 발견하고 나아가 더 큰 혜택으로 쇼핑할 수 있는 패션 축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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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내세운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는 판매자·구매자 모두 크게 웃을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에서 ‘빅스마일’이라는 이름을 붙여졌으며,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져왔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늘의 특가’, 라이브방송 등으로 연중 최대 할인가 상품군을 확보했다. 특히 할인쿠폰과 브랜드 전용 중복 쿠폰, 카드사 결제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이커머스 경쟁에 불 붙인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대표주자 알리익스프레스도 연중행사 가운데 11월 진행하는 ‘광군제’로 잘 알려졌다. 행사 자체가 인기를 끌면서 하나의 쇼핑 행사 브랜드가 됐다는 게 알리익스프레스의 설명이다. 광군제(11월11일, 솔로를 위한 날)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면서 쇼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1~7일 ‘초이스 데이’와 광군제(11월1~18일), 블랙프라이데이(11월18일~12월3일)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통해 ‘알리 100원 래플’, 타임딜, 결제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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