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들이 교사와 또래 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한 뒤 돌려보다 적발됐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
|
울산경찰청은 A군 등 울산의 한 중학교 소속 남학생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군 등은 최근 같은 학교의 교사와 중학생 등 10여명의 얼굴로 나체 합성 사진을 만들어 교실에서 보거나 메신저로 전송한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9일 학교가 합성물 제작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