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 21일 불교신문사 사장에 오심스님을 임명했다.
진우스님은 “오심스님은 종단 내에서 다양한 소임을 보면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졌다”며 “불교신문은 조계종단의 기관지로, 포교와 전법의 최일선에서 종도들의 활동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오심스님은 “종단의 주요 종책인 선명상의 보급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심스님(사진=조계종).
오심스님은 월하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0년 수계(사미계)했다. 신광사, 월봉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불교중앙박물관장, 제14·15·16대 중앙종회의원, 불교신문사 주간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