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한미일 정상회의 한국 개최 타진 중”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1년에 한번 만나기로
“3국 안보실장 회의서 안보·경제·첨단기술 다룰 것”
  • 등록 2023-12-07 오후 5:34:10

    수정 2023-12-07 오후 5:34:1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내년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1년에 한 번 정도는 어떤 계기든 한미일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게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이라며 “우리나라로서는 한국에서 일본과 미국의 정상을 초청해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고자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8~9일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의제에 대해서는 “4월 국빈 방미 계기로 한미 간 협의한 내용, 8월 캠프 데이비드서 협의한 내용이 있다”며 “이에 따라 한미일 간 기존 국가안보 사안은 물론 경제안보, 첨단기술, 사이버, 그리고 미래세대 교류에 이르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분야별 대화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구체적 협의 사항을 이끌어내고 하는 약속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금요일(8일)에는 한미 간 별도의 안보실장 회의, 토요일(9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이후에는 한미 간 첨단기술 보호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며 “한미 간, 한미일 간에 웬만한 주제는 커버가 다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