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민의힘 지도부에 GTX 등 내년 주요예산 협조요청

국회서 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 열고 논의
GTX-A~C노선, 경기북부 광역철도 구축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지원 등 현안 협조요청도
  • 등록 2023-07-03 오후 6:08:26

    수정 2023-07-03 오후 6:08:26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 확보와 지역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3일 오후 국회본관 245호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 유의동 경기도당 위원장,송언석 예결위간사, 송석준 예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사진=경기도)
3일 경기도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송석준 예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인도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도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가 존재하며 GTX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정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주요 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현안 사항 5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국민의 힘 지도부에 요청했다.

경기도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국비 확보 필요 사업은 ‘수도권 광역철도망·도로망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건설 △경기 남부 복선전철 건설 △경기 북부 광역철도망 구축 △국지도 건설 사업, ‘도민 교통복지 강화’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보조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저출산 대응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첫만남이용권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등 총 13건이다.

당면 주요 현안 건의 내용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후 계획도시 및 원도심 균형 정비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에 대한 내용이 담겼고, △GTX 조기 추진 및 다양한 신설 노선 건의 △지자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권한 확대에 수도권 포함 건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지원 요청 등의 기타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졌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실을 방문해 국비와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7조811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 방문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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