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안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총 세 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전원위는 선거제 개편에 대한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회의원 정원의 경우 세 가지 안 모두 증원 없이 현행 300명을 유지하는 내용이다. 다만 세 가지 안 모두 비례성을 강화하고자 비례대표 의석 수 증가를 꾀하고 있어 지역구 의석 수가 현행 253석에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소위 의결안엔 국회의원 정수를 350명으로 늘리는 안이 포함돼있어 반대 여론이 거셌다.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수 증가 불가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민주당도 공감하면서 결국 여야가 각각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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