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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와 함께 정부 주관 실증사업 참여 기관으로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8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1월 서초아이파크점에서 1차 테스트 운영을 실시했다.
고객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과 일반 배달앱을 통해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방배 1동 전 지역, 운영 반경은 800m다. 2차 테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 총 3개월이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료는 무료다. 방배동은 배달 수요가 꾸준하면서, 복잡하고 변수가 많은 도심에서의 로봇 주행 환경을 테스트할 최적의 거점으로 선정됐다는 전언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이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만큼 다수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로봇배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 증대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