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퓌르 프로젝트(PUR Project)’ 후원을 통해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약 202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록시땅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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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르 프로젝트는 생태계를 재생하고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주는 사회 환경 프로젝트 개발 글로벌 기업이다. 록시땅의 6가지 기업 가치 중 하나인 ‘생물 다양성 보호(Respecting Biodiversity)’를 위해 록시땅 코리아와는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록시땅의 프로젝트 후원 기금으로 모인 2만 유로는 퓌르 프로젝트에 전달돼 NGO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노을 공원에 나무를 심는데 사용됐다. 2020그루의 나무는 노을 공원의 토양과 생태계를 재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록시땅 코리아 담당자는 “1993년까지 쓰레기를 버리던 매립지였지만, 오늘날 멋진 생태 공원으로 다시 탄생한 노을공원에 나무를 심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크다”며 “록시땅은 2025년까지 1000종의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최근 달성했다. 앞으로도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목표를 세워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