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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연구개발(R&D) 성과물의 기술이전 및 활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특허 창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부 R&D 예산 27조원 시대, 고품질 특허 창출 방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R&D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는 결과물인 특허에 대한 품질 제고와 이를 위한 법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R&D의 성과인 특허의 고품질화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특허출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복 투자를 피하고 특허비용에 관한 특례 도입으로 저품질의 장식용 특허 양산을 막아야 한다”며 “질적 특허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양적 성과 위주에서 질적 성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변리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한준호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이동주 의원 등 국회의원 4명이 공동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