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데크 전문기업
윈하이텍(192390)은 조달청과 노바데크 플레이트(탈형데크)의 3자단가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바데크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계약금은 기존 39억원에서 110억원 늘어난 149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계약은 2021년 4월 1일까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자단가계약이 체결된 이후 청주공항여객터미널 증축을 비롯해 여의도 우체국, 행복주택(임대주택), 초·중학교, 관공서 건물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인지도를 강화해가고 있다. 또 이같은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 음성2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여러 관급 시장에 노바데크가 적용됐고 향후 건설 경기 회복, 정부 건설 프로젝트 등으로 관급 진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조달청 우수제품인 노바데크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계약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며 “현재까지 3자단가계약에 따른 수주는 누적 24억원 규모로, 관급시장 수주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정부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