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동종 유래 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의 안전성에 대한 모든 절차를 준수하고 있으며, 필요시 모든 검증 절차를 받겠다고 밝혔다.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자신의 몸에 있던 세포를 이식하는 ‘자가유래’ 방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지난 12일 한 케이블방송은 이 같은 동종유래 방식으로 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 없이 자체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채취한 세포를 변겅하거나 추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인보사케이의 미국 임상 3상에 사용하고 있는 세포의 경우 단일 공여자에게서 유래한 세포임을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시 확인받은 바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 세포은행에 관한 모든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필요시 어떠한 검증이라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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