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에콰도르 허가

  • 등록 2016-02-24 오후 2:31:23

    수정 2016-02-24 오후 2:31:2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항궤양제 ‘놀텍’이 에콰도르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놀텍은 지난 2009년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된 제품으로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일양약품 ‘놀텍’
에콰도르 보건부는 지난 22일 놀텍의 시판허가 승인을 일양약품 측에 전달했고, 일양약품은 국내에서 생산된 놀텍 완제품을 에콰도르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허가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간 맺은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에 따라 기존 승인 기간보다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은 수출판매에 따른 매출향상이 예상된다”면서 “남미 주변국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의 시판허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측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라이프파마를 통해 중동지역 13개국도 조만간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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