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국인 매도 공세에 '52주 신저가'

  • 등록 2013-11-07 오후 5:29:42

    수정 2013-11-07 오후 5:29:4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2.06%)내린 6만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장중 6만6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순매도하면서, LG전자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2만주 이상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LG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G2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점유율 확대를 통한 휴대폰 사업부의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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