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대교구청 인근 사전투표소인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했다.
| 투표를 하고 있는 정순택 대주교(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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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마친 후 정 대주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국민들께서도 유권자로서 소중한 기회를, 권리를 잘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새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국민의 소리를 담는 입법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 소리를 더 귀담아들으시고, 특별히 생명 존중의 문화가 우리 사회 안에 더욱 퍼질 수 있도록 4년간의 의정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선거라는 국가의 큰일을 맞아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고가 많으신 공무원 한 분 한 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