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KG케미칼, ‘니켈 제련소 원료’ 안정적 취급에 맞손

KG케미칼 온산항 제1부두 내 추가 하역설비 등 구축
“제련소 보관 원료 증가…보관 안정성 높이고자 마련”
  • 등록 2023-11-22 오후 5:50:09

    수정 2023-11-22 오후 5:50:0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고려아연(010130)KG케미칼(001390)은 22일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사용할 원료의 안정적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G케미칼이 운영 중인 온산항 제1부두 내에 추가 하역설비와 약 1000평 규모의 전용 원료 보관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원료 하역·취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최첨단 친환경 제련 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을 진행했다.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니켈 매트, 산화광의 MHP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오는 2026년부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첨단 제련 기술이 집약된 올인원 니켈 제련소를 통해 니켈이 함유된 폐배터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뿐만 아니라 고객 요구에 따라 액상이나 결정화된 황산니켈부터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저탄소 공법’을 적용해 니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하게 감소하는 등 탄소중립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니켈 제련소 착공과 함께 제련소 내의 보관해야 할 원료가 증가함에 따라 보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과 KG케미칼 관계자들이 22일 올인원 니켈 제련 원료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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