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한국후지제록스와 손잡고 그룹웨어-복합기 연계 솔루션인 ‘알파 커넥터(Alpha Connector)’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및 프린터 사업 뿐 아니라 전자문서 관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알파 커넥터는 더존비즈온의 그룹웨어 ‘비즈박스 알파’와 한국후지제록스의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를 연계한 솔루션이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문서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스캔 문서를 그룹웨어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적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알파 커넥터를 도입한 기업은 QR코드 인증으로 허가된 사용자만 복합기를 사용하도록 해 문서 보안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사용자 권한 설정으로 내부 직원과 외부인의 기기권한 설정을 분리할 수 있어 정보보안 및 관리도 용이하다.
사용 인증을 위해 카드리더기 등 별도의 하드웨어나 솔루션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없애고 어플리케이션(앱)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문서 스캔 업무의 편리성도 향상된다. 그룹웨어의 인사 정보와 복합기가 연동돼 있어 스캔한 문서를 복합기에서 그룹웨어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복합기 패널에서 수신자를 설정하면 별도 PC 작업 없이도 그룹웨어 메신저의 쪽지 기능을 통해 문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룹웨어 내에서 복합기 관리, 사용자 인증, 기능 통제, 보안 등 복합기 관리 및 사용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