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계족산황톳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장태산자연휴양림, 국내 유일 메타세쿼이어숲 자랑
계족산황톳길, 맨발걷기·숲속음악회 등 건강여행길
  • 등록 2017-01-10 오후 2:33:45

    수정 2017-01-10 오후 2:34:19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자연휴양림과 계족산황톳길 등 2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장태산자연휴양림과 계족산황톳길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2016 한국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도 올랐던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된 휴양림으로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가족단위 삼림욕을 즐기는 이용객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된 계족산황톳길은 황톳길을 테마로 숲속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여행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100선 선정으로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가 국내외에 더욱더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통해 인근관광지와 연계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계족산황톳길. 사진=대전시 제공
장태산휴양림.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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