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직원이 에어부산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항공권구입 및 탑승수속을 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부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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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은 무인발권기(키오스크·KIOSK) 이용 탑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국내선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항공권구입 및 탑승수속을 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 치크케익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와 김해, 제주공항에 있는 모든 에어부산 무인발권기가 이용 대상이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국내선 무인발권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0년 인터넷 홈탑승권 개발, 2012년 모바일 탑승권 개발, 2015년 국제선 무인발권기 서비스 구축 등 공항 자동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 결과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은 지난해 1월 7000여 명에서 같은해 12월 2만여 명으로 약 3배가량 늘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IT 환경의 변화에 맞춰 공항뿐 아니라 웹, 모바일 등 IT 시스템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