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박원형 융합보안공학과 교수가 ‘한국IT서비스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15일 개최된 ‘한국IT서비스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박원형 교수(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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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산·학·연·관 IT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로, 박 교수는 국방분야 IT 보안·교육 학술 역량 강화와 국방사이버보안 전문가 인력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원형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국방부 정보화담당관실 정보화책임관(CIO)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다양한 국방정보 체계 발전을 위한 과제 수행, 국방사이버안보 분야 학술 논문 발표 등을 통해 국방분야 IT 보안 및 교육 학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국방부 사이버작전사령부 침해사고 대응도구 운영 교육과 국방대학교 사이버안보과정 교육 등 국방사이버보안 전문가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현재 세계에 발발하고 있는 국가 간의 전쟁은 사이버 전쟁으로부터 시작됐다”며 “국방 사이버 보안은 국가안보의 핵심 부분으로 이와 관련한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은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날로 고도화되고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 등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국방 보안 문제는 끊임없는 융합보안 연구와 교육을 통해 대응해야 하는 만큼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