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권에서 사실상 전세대출 분할 상환을 전면 확대하는 조짐이 있다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전세대출 분할상환은 ‘인센티브’ 부여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0·26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서 전세대출 분할상환 우수 금융회사에 정책모기지 배정을 우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대 주요시중은행 중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최소 전세대출의 5%이상을 분할상환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반면 신한·하나은행은 최소 기준 없이 차주가 원하는 만큼 부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