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중증장애인단체)이 폐자원(석탄재)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환경보전과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남동발전은 PE(폴리에틸렌),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배관,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제품에 석탄재를 10~30% 대체해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플라스틱 배관, 바구니 등을 제작해 실증화를 완료했다. 올해는 중증장애인단체, 중소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제품 생산·유통에 대해 협업플랫폼을 구축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석탄재 재활용 증대를 위해 기존 콘크리트혼화재 등 건축자재 재활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활용 판로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