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당선

  • 등록 2021-03-26 오후 9:33:24

    수정 2021-03-26 오후 9:34:0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에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사진=의협)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41대 의협 회장선거 결과 이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총 투표소 2만3658표(무효표 7표 제외) 중 52.54%인 1만2431표를 얻었으며, 경쟁 후보인 임현택 후보는 47.46%인 1만1227표를 얻어 낙선했다.

이 당선인은 1962년생으로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사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의협에서는 2016년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7년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의협 수가협상단, 의협 총선기획단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 코로나19 병의원 경영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40대 의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직도 맡아 의료계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회원 고충처리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19 피해 회원 지원팀 구성·활동 △의료 4대악 추진 저지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구축 △공공의료 정책 혁신 △1차의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정립 △필수의료 지원 강화 및 지역의료 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합리적 건강보험정책 수립 △의사협회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을 내걸었다.

이 당선인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들과 함께 페어플레이를 해준 다른 후보들에게도 머리 숙여 깊이 감사하다”며 “후보들께서 의협을 위해 만들었던 공약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