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황교익 등 전문가 합류

경기도주식회사, ′디지털플랫폼 자문위′ 출범
  • 등록 2020-12-22 오후 2:11:12

    수정 2020-12-22 오후 2:11:1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황교익 칼럼니스트 등 음식·문화와 미디어, 디지털플랫폼 전문가들이 모여 배달특급 및 경기도 소상공인의 발전을 돕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플랫폼 진출 및 사업 영역 확대를 돕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구성한 전문가 자문단인 ‘경기도 디지털 플랫폼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음식·문화, 미디어, 디지털 커머스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와 관계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배달특급 등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해 사업 운영을 돕는다.

(사진=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자문위원회에는 방송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제시해왔던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조명광 비루트웍스 대표,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홍석민 경기도주식회사 기획조정실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출범한 배달특급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에서 거시적인 방향과 새로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위원장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기성 공공기관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소상공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배달특급이 인간적인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시장이 우리 생활의 주류로 자리잡았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야 말로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일 디지털 에스오시(SOC)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배달 플랫폼 배달특급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활로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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