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교육부차관 "대학이 취약계층 고용안정 앞장"

차관, 동양미래대학교 현장 방문해 협조 요청
대학에 고용 안정성 강화 정책 연착륙 방안 유도
최저임금 상승에도 고용 늘린 사례 공유 간담회
  • 등록 2018-01-15 오후 4:02:34

    수정 2018-01-15 오후 4:02:34

박춘란 교육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5일 오후 3시30분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에서 수도권 전문대학 지역별 회장단 9개교 기획처장·사무처장과 만났다.

이날 박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청소·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근로자를 위해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안정에 나서길 요청했다.

올해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16.4% 인상되면서 일부 사립대학에서 청소·경비 근로자를 단시간 근로자로 대체하는 등 고용 안정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세대·고려대·홍익대·인덕대·덕성여대 등 5개 대학은 정년퇴직한 청소·경비노동자(51명)를 시간제 근무자(6명)로 대체, 노동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박 차관은 동양미래대학 사례를 공유하고 고용 안정성 강화 정책을 대학현장에 연착륙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동양미래대학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도 근로자를 줄이거나 단시간 근로자로 대체하지 않고 오히려 3~4명을 추가로 고용한 바 있다.

박 차관은 “교육부는 공공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대학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성에 있어 우리 사회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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