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BOJ發 안도감 확산

  • 등록 2024-08-07 오후 10:54:20

    수정 2024-08-07 오후 10:54:2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5% 오른 39330선에서, S&P500지수는 1.48% 상승한 5316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83% 상승한 1666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중앙은행(BOJ) 부총재가 당분간 금융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 안정에 나서며 투자 심리가 한층 회복된 모습이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월가에서는 경제는 둔화하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은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견고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디즈니(DIS)가 스트리밍 사업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반면 에어비앤비(ABNB)는 다소 아쉬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이익 마진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회사는 10대 1 주식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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