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층 결집했나…尹 지지율, 3.1%p 오른 35.6%[알앤써치]

부정평가, 2.4%p 내렸지만, 여전히 60% 넘어
TK서 긍정평가 11.8%p 급등…나머지 지역선 부정평가가 높아
  • 등록 2022-07-21 오후 4:00:28

    수정 2022-07-21 오후 4:00:28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응답률 4.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4%포인트 하락한 61.6%였다.

연령대별로는 전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많았다. 다만 50대에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14.4%포인트 오르며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58.8%로 지난주 대비 11.8%포인트 올라 부정평가(39.9%)를 앞섰다.

그러나 △서울(부정 59.5%/긍정 37.4%) △경기·인천(부정 65.3%/긍정 31.9%) △대전·충청·세종(부정 63.5%/긍정 32.0%) △강원·제주(부정 68.5%/긍정 29.4%) △부산·울산·경남(부정 49.1%/긍정 46.5%) △전남·광주·전북(부정 81.7%/긍정 16.1%) 등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긍정 평가 상승 요인에 대해 “위기감을 느낀 보수지지층의 결집 효과와 정부의 빚 탕감 정책 등이 수혜층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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