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태풍 '바비' 취약시설 현장점검

  • 등록 2020-08-26 오후 3:12:23

    수정 2020-08-26 오후 3:12:23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김상돈 의왕시장이 직접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상돈 시장은 26일 태풍 바비 피해방지를 위해 지역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우선 오전동 동아루미체 아파트 공사현장, 부곡 도깨비시장, 의왕산업단지 공사현장을 찾았다.

현장점검에 나선 김 시장은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과 그늘막, 청사초롱 등의 강풍취약시설 안전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며 보완사항 등을 지시했다.

김상돈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장기간의 장마 후에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의 북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전 공직자들은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가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바비의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초속 45m다. 바비가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이 서울 27일 오전 4∼5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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