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지역대항 국제대회 신설

  • 등록 2019-01-17 오후 4:00:19

    수정 2019-01-17 오후 4:0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블리자드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2019년 시즌에 각 지역 팀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는 지역 대항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쇼다운(Showdown)’, 하반기 ‘건틀렛(Gauntlet)’으로 구성한 지역 대항 국제 대회는 각 지역의 오버워치 e스포츠 팬들에게 현장 관람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호흡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2019년 컨텐더스 시즌이 열리는 8개 지역 팀들은 네 지역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는 쇼다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팀들이 초대되는 퍼시픽 쇼다운(Pacific Showdown)은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후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는 북미 두 지역 및 남미, 유럽 지역 팀들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쇼다운(Atlantic Showdown)이 열린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2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들은 컨텐더스 건틀렛 대회 무대에 오른다. 올 한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실을 확인하는 건틀렛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마무리 이후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해당 지역 팀들이 쇼다운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건틀렛 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시드 수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의 여정은 이제 결승전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최고의 명문팀들로 꼽히는 러너웨이와 엘리먼트 미스틱(EM)이 결승에 진출,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의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1월19일 오후 2시 부산 MBC 드림홀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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