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체계 개선 등 열띤 토론...가스공사 노사 '한마음 워크숍' 진행

정승일 사장·박희병 노조 지부장 등 노사간부 35명 참석
  • 등록 2018-04-10 오후 1:02:10

    수정 2018-04-10 오후 1:02:10

정승일(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박희병(앞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지부장 등 노사 간부들이 5~6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열린 ‘노사합동 한마음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가스공사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와 ‘노사합동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정승일 사장, 박희병 지부장 등 노사대표자를 비롯한 본사 및 전국 사업소 노사간부 35명 전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워크숍에서 노사는 근로시간 단축 법률 개정에 따른 교대근무체계 개선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가스공사 경영현안 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나눴다.

또한 ‘조선시대 정치적 갈등의 반면교사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노사관계 전망’을 다룬 특강을 통해 역지사지의 인간관계 및 노사 상생의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가스공사 노사가 과거 대립과 갈등의 관계를 극복하고 상생과 협력의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최초 실시한 노사합동 워크숍이라는 데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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