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고령자 친화기업인 핸디맨서비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고령사회 진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당면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우리사회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급속한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돼 2018년이면 고령사회(인구대비 14%)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우리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 뿐만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총리가 이날 방문한 핸디맨서비스는 인테리어·집수리 전문회사로, 직원 19명 중 17명을 노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황 총리는 사무실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작업현장을 찾아 안전 등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면서 노고를 위로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산업화의 주역인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찾으실 수 있도록 활기찬 일터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 관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작업 안전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