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
|
사전투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상민 장관은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 시설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이날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한 불법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 아울러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며 신분증 확인, 투표용지 발급 등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상민 장관은 “불법카메라 설치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고, 남은 기간 동안 사전투표소뿐 아니라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주민센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