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넥스 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코넥스 238500)는 베이커리 전문점 버터풀앤크리멀러스와 서빙로봇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1% 수준이다.
버터풀앤크르멀러스는 국내 1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국에 100개호 지점 오픈을 목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보쓰리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소방로봇의 시연이 끝났고 버전 업그레이드 후 소방당국에 지원할 것”이라며 “추가로 다수의 경비 업체에 보안로봇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캐디봇 출시도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황용운 대표는 “올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전 임직원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대주주로 있는 자이냅스와 협력해 상반기 내에 챗GPT를 탑재한 완벽한 상호대화 가능 인공지능(AI) 로봇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