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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봄철 대형산불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림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17개 시·도 산불담당 국장, 산림청 소속기관장, 유관기관 담당관 등 50여명이 영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국 산불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의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500㏊ 이상의 산림이 불타고, 순수 입목피해만 25억원에 달했다.
이날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불예방은 탄소중립과 직결되는 활동”이라며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산불방지에 적극 활용해 대형산불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