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탄력 잃은 20~30대 여성, 레이저리프팅 통해 복원 가능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 레이저리프팅에 관심 높아져
다양한 레이저 방법이 존재, 개인의 피부처짐 정도와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시술 받아야
  • 등록 2020-10-16 오후 4:43:44

    수정 2020-10-16 오후 4:43:4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탄력 문제를 겪고 있는 4050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 받아온 리프팅 시술이 2030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한 웹 예능에서 장성규가 슈링크 레이저리프팅을 받는 유튜브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의 레이저리프팅에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다.

20대의 경우 노화로 인한 얼굴 처짐이나 주름 고민이 깊은 나이는 아니지만 작고 갸름한 얼굴 윤곽과 V라인 때문에 리프팅 시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튠페이스, 써마지, 울쎄라, 슈링크 등 각 레이저 리프팅 장비마다 적합한 피부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 정보만을 보고 레이저의 종류나 샷 수를 결정해 시술을 진행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리프팅 레이저는 각기 성격과 특장점이 다르다. 시술 전 그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송에서 유명세를 탄 초음파리프팅 ‘슈링크리프팅’은 이중 턱, 볼 처짐 등의 단점을 개선해주는 리프팅으로 알려져 있다. 슈링크는 피부 속 깊은 근막층까지 고강도 초음파를 조사해 늘어진 피부 조직에 탄력을 주며,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어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편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튠페이스’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에 최적화된 주파수를 깊은 피부 속 정확한 깊이에 조사해 피부 재생을 유도해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인위적으로 피부를 끌어 올리는 것이 아닌,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탄력을 높이는 원리로 V라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써마지’는 타이트닝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로 고주파 전류를 이용, 조직의 응고로 눈가 및 안면상 주름에 효과가 뛰어나며, ‘울쎄라’는 목표 층인 SMAS층을 정확하게 조사해 유효하게 에너지를 도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볼이나 광대 등 피부에 따라 에너지 조절, 샷수 분할, 방향 조정 등을 통해 부위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다양한 레이저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개인의 피부의 처짐 정도와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시술의 강도와 방법, 횟수를 섬세하게 체크한 뒤 진행해야 한다.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개인별 맞춤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이 피부탄력 문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리프팅레이저를 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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