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파(TESPA) 뷰잉 파티. 블리자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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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게이밍 문화 홍보와 대학 스포츠 이벤트 및 대회 주최를 위한 대학 e스포츠 클럽(동아리) 네트워크, 테스파(TESPA)의 2019년도 가입 신청이 15일 시작했다. 선정되는 클럽에는 e스포츠 대회 운영 지원은 물론, 다채로운 게임 관련 행사에 초청받는 특전이 제공된다.
지난해 9월 한국에 출범한 테스파는 30여개 대학의 동아리와 200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게임과 e스포츠 토너먼트 대회 운영 및 전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 대학생들이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공식 후원사 벤큐(BenQ) 조위(Zowie)의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7개의 소속 동아리에서 e스포츠 토너먼트를 진행,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밖에도 △e스포츠 업계 현업 종사자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e스포츠 분야에서의 비전 및 업계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통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테스파 커리어 세미나‘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과 e스포츠,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장대한 행사인 블리즈컨에서의 e스포츠 대회를 생중계로 함께 시청하며 즐기는 ‘테스파 뷰잉 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2019년도 테스파 가입 신청은 이날부터 3월24일 자정까지, 테스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테스파 팀과의 인터뷰를 거쳐 최종 테스파 클럽으로 선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식 동아리뿐만 아니라 소모임 단계의 학생 모임들도 가입할 수 있어 e스포츠에 관심있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테스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