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경의 두 번째 '마이 시크릿 플루트 다이어리'

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상주 음악가 무대
피아니스트 휴 성과 협연…美 현대음악 선곡
  • 등록 2018-06-22 오후 4:39:58

    수정 2018-06-22 오후 4:40:23

지난 4월 플루티스트 최나경(왼쪽부터), 하피스트 야나 부쉬코바,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함께 한 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마이 시크릿 플루트 다이어리’ 첫 번째 공연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는 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마이 시크릿 플루트 다이어리’ 두 번째 공연이 오는 30일 무대에 오른다.

세종체임버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의 실내악 전용홀인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매년 상주 음악가를 선정해 연간 4회에 걸쳐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을 상주 음악가로 선정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나경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휴 성이 내한해 함께 공연한다. 휴 성은 13세에 커티스 음대에 입학해 일찌감치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음악 뿐아니라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으로 음악인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대 작곡가의 곡을 중심으로 한 흥미진진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여름 햇살의 눈부심을 표현한 엘딘 버튼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대중음악부터 재즈,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폴 쇤필드의 ‘네 개의 기억’, 순도 높은 감성을 밀도 높은 음표 속에 풀어 넣은 애런 코플랜드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듀오’ 등을 만날 수 있다.

최나경은 영국 클래식 잡지 신피니 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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